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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vs 4월 볼트 보고서 품질 비교 — 서사 붕괴 원인과 수정안

2026-05-03 report ["보고서품질", "서사", "vault", "Claude", "리서치방법론", "볼트", "볼트 v4", "볼트 v4 스키마"]

3월 vs 4월 볼트 보고서 품질 비교 — 서사 붕괴 원인과 수정안

결론

해리 불만은 맞다. 4월 보고서는 데이터·표·분배는 늘었지만, 원인→전이경로→수혜노드→시간축→행동의 서사가 약해졌다. 문제는 특정 모델 하나의 지능 문제가 아니라 작업 방식과 프롬프트가 “수집/분해/검증” 위주로 바뀌고 “통합 서사/투자 판단” 단계가 빠진 것이다.

클로드에게 “왜 보고서 이상하냐”고 묻기보다, 앞으로는 클로드에게 서사 편집자 역할을 강제하고, Codex/agent가 만든 raw를 그대로 붙이지 못하게 해야 한다.


비교 샘플

3월 쪽 — 더 직관적이었던 보고서

  1. ~/knowledge/400 판단/420 투자판단/260323_Haynesville-LNG-밸류체인-리서치.md
  2. 510라인, 16.1KB, headings 41, tables 137, wiki links 14
  3. 첫 문단부터 “마진은 어디에 쌓이는가”를 설명.
  4. HH-JKM 디커플링 → LNG 터미널 수혜 → E&P 수혜 시점 지연이라는 인과가 분명.
  5. 시간축이 있음: 지금=VG, 2027~28=EXE, 장기=가스발전.

  6. ~/knowledge/400 판단/420 투자판단/260325_에너지_카타르-LNG-공급차질과-석탄회귀.md

  7. 355라인, 13.3KB, headings 39, tables 114
  8. 비전문가용 산업 가이드로 시작.
  9. “왜 LNG가 아니라 석탄인가”를 열량·LCOE·즉시 가용성으로 설명.
  10. 사건 → 대체재 → 가격 → 기업 순서가 자연스럽다.

  11. ~/knowledge/400 판단/420 투자판단/260331_질소비료_섹터_심층비교_CF_LXU_UAN_NTR.md

  12. 244라인, 6.6KB, tables 72
  13. 첫 블록이 하나의 압축된 인과 사슬: 호르무즈 봉쇄 + 카타르 LNG 파괴 + 중국 요소 금지 + 러시아 차단 → 요소 공급 급감 → 북미 질소비료 초과마진.
  14. “누가 진짜 최대 수혜인가?”라는 질문이 끝까지 유지된다.

4월 쪽 — 데이터는 많은데 연결이 약한 보고서

  1. ~/knowledge/400 판단/420 투자판단/260422_나노_187790_8레이어_통합.md
  2. 506라인, 15.7KB, headings 57, tables 180
  3. 8-Layer 구조 자체는 촘촘하지만, 섹션이 각각 따로 돈다.
  4. “SCR 전방 산업 → 나노 매출 → 원가 → 발주 트리거 → 보유/매도 판단”의 단일 스토리보다, 밸류·수급·촉매·엣지가 병렬 표로 쌓인다.

  5. ~/knowledge/400 판단/420 투자판단/260423_재정의시대_B2G_지정학판단.md

  6. 237라인, 12.7KB, headings 26, tables 18
  7. 5트랙 근거는 많지만, 문장이 “정책명·예산·종목”을 계속 나열한다.
  8. B2G라는 큰 thesis는 있으나, 독자가 “그래서 내 포트폴리오에서 무엇을 왜 바꿔야 하는가”에 도달하기까지 연결 문장이 부족하다.

  9. ~/knowledge/400 판단/420 투자판단/260430_호르무즈_지속수혜_종합_7분야.md

  10. 448라인, 12.0KB, headings 50, tables 130
  11. TOP10 표는 빠르지만, 7개 분야가 왜 서로 연결되는지보다 순위표·스냅샷이 먼저 나온다.
  12. 탱커, 정유, LNG, 재보험, 조선, 화학이 같은 호르무즈 shock에서 어떻게 다른 시간축으로 움직이는지 “흐름도”가 약하다.

차이의 본질

항목 3월 보고서 4월 보고서
시작점 “무슨 일이 돈을 어디에 쌓이게 하나” “데이터/트랙/레이어를 다 모았다”
독자 배려 산업 용어와 수익구조를 먼저 설명 이미 아는 사람처럼 지표부터 제시
인과 사건 → 병목 → 가격 → 마진 → 기업 사건/데이터/기업/점수 병렬 배치
시간축 지금/중기/장기 구분 선명 트리거는 많지만 시간 순서 약함
판단 매수/관망/회피 이유가 한 문장으로 남음 점수·표는 많은데 기억나는 문장이 적음
링크 기존 볼트 노트와 연결 링크 수 적고 raw 산출물 느낌 강함

원인

1. 프롬프트가 “분해”를 과도하게 요구함

4월 작업은 8레이어, 5트랙, 7분야, 회사별 원자노트, surface별 분배 같은 구조가 많았다. 이 구조는 누락 방지에는 좋지만, 그대로 보고서가 되면 독자는 각 조각을 직접 조립해야 한다.

2. raw 수집물과 최종 보고서의 경계가 무너짐

4월 보고서는 multi-agent가 만든 표·섹션을 병렬로 붙인 흔적이 많다. 즉 “자료철”은 좋아졌지만 “편집된 논문/투자 메모”가 덜 됐다.

3. “서사 감리” 단계가 없음

검증은 숫자·출처·파일 생성 여부 중심이었다. 그러나 품질 문제는 숫자가 아니라 문장 구조다. 현재 검증 gate에는 다음 질문이 없다.

  • 첫 10줄만 읽고 thesis가 이해되는가?
  • 각 섹션이 앞 섹션의 결론을 받아 다음 결론으로 넘어가는가?
  • 이 보고서를 읽고 한 가지 행동이 떠오르는가?
  • 표 없이 문장만 봐도 구조가 남는가?

4. Claude 문제가 아니라 “Claude에게 맡긴 역할” 문제

Claude가 나쁜 게 아니라 Claude가 총괄 편집자가 아니라 표/근거 조립자처럼 쓰였다. Codex/agent가 수집한 raw를 Claude가 그대로 정리하면 더 긴 보고서는 나오지만 더 좋은 보고서는 안 나온다.


수정 방향

핵심 원칙

앞으로 최종 보고서는 아래 순서를 강제한다.

  1. 한 문장 thesis: 이번 사건의 돈 흐름을 한 문장으로 말하기.
  2. 인과 사슬: 사건 → 병목 → 가격/마진 → 수혜/피해 노드 → 시간축.
  3. 반례: 이 thesis가 틀리는 조건.
  4. 기업/자산 배치: 수혜 강도와 시간축별 우선순위.
  5. 행동 규칙: 지금 살 것, 기다릴 것, 팔 것, 모니터링할 것.
  6. 부록: 표·raw·출처는 뒤로 보내기.

금지할 것

  • 8-Layer, 5트랙, 7분야를 최종 보고서 목차로 그대로 쓰기.
  • 회사별 표를 먼저 보여주기.
  • “종합 판단” 없이 원자노트 여러 개를 붙이기.
  • 모든 섹션을 같은 깊이로 쓰기.
  • 출처가 많다는 이유로 핵심 문장을 희석하기.

Claude에게 줄 수정 프롬프트

역할: 총괄 편집자. raw 리서치 정리자가 아니다.

목표: 아래 raw 보고서를 3월 볼트 보고서 스타일로 재작성한다.
기준 샘플:
- 260323_Haynesville-LNG-밸류체인-리서치.md
- 260325_에너지_카타르-LNG-공급차질과-석탄회귀.md
- 260331_질소비료_섹터_심층비교_CF_LXU_UAN_NTR.md

반드시 지킬 것:
1. 첫 15줄 안에 “돈이 어디에 쌓이는지”를 설명한다.
2. 목차는 레이어/트랙/분야 나열 금지. 인과 순서로 쓴다.
   사건 → 병목 → 가격/마진 → 기업 → 시간축 → 행동.
3. 각 섹션 첫 문장은 이전 섹션 결론을 받아야 한다.
4. 표는 보조자료다. 표 전후에 반드시 해석 문장을 붙인다.
5. 최종 독자가 기억해야 할 문장 3개를 보고서 상단에 둔다.
6. 반례/틀리는 조건을 반드시 쓴다.
7. 행동으로 끝낸다: 지금 매수/관망/회피/모니터링 트리거.

금지:
- raw 섹션 복붙
- 8-Layer/5트랙 같은 내부 작업 구조를 최종 목차로 사용
- 데이터 나열 후 “수혜”라고만 말하기
- 표만 있고 해석 없는 섹션
- 모든 기업을 같은 분량으로 다루기

출력 전 자체검사:
- 첫 10줄만 읽어도 thesis가 보이는가?
- 표를 지워도 인과가 남는가?
- 내가 왜 이 종목을 지금 봐야 하는지 1분 안에 설명 가능한가?
- 3월 보고서보다 덜 직관적이면 다시 쓴다.

파이프라인 개선안

1단계 — raw 유지

Codex/agent는 지금처럼 데이터 수집·표·출처 확인 담당. 이 단계는 좋다.

2단계 — narrative editor 추가

최종 보고서 직전에 서사 편집 단계를 추가한다.

체크리스트: - 핵심 질문 1개만 남겼는가? - 돈 흐름이 보이는가? - 수혜 노드가 시간축별로 정리됐는가? - 반례가 있는가? - 행동 규칙이 있는가?

3단계 — 최종 보고서와 부록 분리

  • 최종 보고서: 8~15KB, 읽히는 문장 중심.
  • 부록/raw: 20~50KB 가능, 표·출처·회사별 디테일.
  • 원자노트: 회사별/지표별 분리.

지금 4월 보고서는 이 셋이 섞여서 읽기 어려워졌다.


바로 적용할 우선순위

  1. 4월 대표 보고서 3개를 재작성 테스트:
  2. 260422_나노_187790_8레이어_통합.md
  3. 260423_재정의시대_B2G_지정학판단.md
  4. 260430_호르무즈_지속수혜_종합_7분야.md
  5. 재작성 기준은 3월 샘플 3개.
  6. Claude에게 “보고서 작성”이 아니라 “3월 스타일 서사 리라이트”로 시킨다.
  7. raw 표·출처는 부록으로 이동.
  8. 첫 페이지에 “돈 흐름 / 시간축 / 행동” 3개만 남긴다.

한 줄 판단

문제는 클로드 단독 문제가 아니다. 4월 시스템이 보고서를 ‘분배된 데이터 묶음’으로 만들었고, 최종 서사 편집자를 두지 않은 것이 원인이다. 클로드에게 물어볼 게 아니라, 클로드를 “자료 정리자”가 아니라 “서사 편집자”로 재지정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