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rtual-insanity
← 뒤로

비료 공급대란이 오나? (feat 요소,질소 아님)

evergreen literature 2026-03-18

핵심 인사이트

인(인광석) 공급은 몇몇 국가(특히 모로코)로 편중되어 있고, 호르무즈 해협 같은 해상 차단과 중국의 LFP 배터리 수요 증가가 맞물려 앞으로 인산 비료 공급에 실질적 쇼크를 일으킬 가능성이 크다. 황산·요소 운송 차질과 배터리용 인광석 수요 증가는 농업용 비료 공급 감소로 직결될 수 있다.

방법론/지표

주요 매장지(매장량 비중)와 생산량 비교, 해상 운송(핵심 해협) 의존도, 원자재(황·요소) 공급 경로 점검, 산업(배터리) 수요 성장 전망과의 수요 충돌(수요-공급 교차) 분석, 정책(수출통제·우선공급) 발표 모니터링

본문

아래 글에서 식물 성장에 필수적인 3대 영양소인 질소, 인, 칼륨중 질소에 대해서 주로 설명을 했다. 트럼프, 3월말까지 전쟁을 끝내지 못하면? : 네이버 블로그 트럼프, 3월말까지 전쟁을 끝내지 못하면? 돈과 표의 시각으로 정리해 봅니다. 늘 그렇듯이 시작 부분이 많이 돌아갑니다. 1. 식물 성장에 필수적인 ... blog.naver.com 이번에는 인을 둘러싼 국제환경에 대해서 보강해 본다. 1. 질소는 인공적으로 합성해서 비료를 만들수 있다고 위 글에서 이야기 했음. 2. 인은 질소와 같이 인공적으로 합성할 수 없고, 인광석이 필요함. 3. 인광석은 인산칼슘(Ca₃(PO₄)₂) 덩어리임. 4. 인광석을 황산(H₂SO₄)과 반응시키면 비료로 쓸수있는 인산(H₃PO₄)이 나오게 됨. 5. 인산 비료를 만들기 위해서는 인광석과 황산이 필요하다는 말임. 6. 인광석은 바다생물이 수백만년동안 퇴적되어서 만들어지고, 수천년간 쌓인 새똥(구아노)으로도 만들어짐. 7. 태평양에는 인광석이 많은 섬들이 있는데, 새들이 섬에 오랫동안 싸지른 똥이 쌓이고, 산호초와 반응해서 인광석이 된 것임. © CoolPubilcDomains, 출처 OGQ 8. 인광석은 동물의 똥이 오랜 시간 축적되어 만들어지는 광물질로, 조금 섞으면 농사가 두 배 이상 잘 되는 마법의 돌가루임. 9. 인광석은 매장지가 몇 개 국가에 편중되어 있음. 10. 전 세계의 인광석이 685억 톤 정도로 추정되는데, 이중 500억 톤 이상이 모로코에 집중되어 있음. 11. 모로코의 국영기업 OCP가 인광석 광산들을 독점 운영해서 재정에 보태고 있음. 12. 모로코의 상위 10대 수출품목중 1위가 비료, 5위가 인산, 8위가 인산염이듯이, 모로코는 인광석으로 돌아가는 나라임. 13. 인광석의 문제는 부존량에 한계가 있는 것임. 14. 미국 지질조사국에 따르면, 세계 인광석 매장량 685억톤중 500억톤 이상이 모로코에 있고, 중국에 37억 톤이 있음. 15. 중국은 인광석 매장량이 많지 않지만, 2025년기준 전세계 인광석의 46%인 1억1천만톤을 생산하고 있음. <국가별 인광석 생산량, 천 톤> 16. 37억톤이 상업적으로 채굴가능한 매장량인데, 매년 1억1천만톤을 생산한다는 것은 Full로 캐내고 있다는 말임. 17. 인광석은 모로코에 많이 매장되어 있고, 중국에서 많이 캐내고 있어서, 수급에 큰 문제가 없어보이지만 현실은 다름. 18. 호르무즈해협 봉쇄로 인한 인산염 생산 차질에 대해서는 이미 설명을 했었음. 19. 인광석을 비료로 가공하는데 필수인 황(황산)의 절반정도가 호르무즈해협을 지나가는 것이 첫번째 문제임. © tunasalmon, 출처 OGQ 20. 호르무즈해협이 봉쇄되면 황 공급이 44%, 요소공급이 30% 감소되면서, 전체 비료의 33%가 줄어들게 됨. 21. 비료는 석유나 천연가스와 다르게 전략비축이라는 의미가 없어서, 공급이 부족하면 바로 문제를 일으키는 자원임. 22. 전기차나 ESS에 사용되는 LFP배터리가 두번째 문제임. 23. LFP배터리는 리튬 인산 철배터리를 말함. 24. LFP배터리에는 인산이 들어간다는 말임. 25. 중국이 전기차와 ESS등에 리튬 인산철(LFP) 배터리를 밀면서, 인광석 사용이 점점 늘어나는 것이 문제임. 26. 1GWh의 LFP배터리를 생산하려면 2,500톤 정도의 리튬인산철 양극재가 필요함. 27. 1톤의 리튬인산철 양극재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4.3톤의 인광석이 필요하니, 1GWh당 1만톤의 인광석을 사용하게 되는 것임. 28. 포춘 비즈니스는 전 세계 LFP 배터리 시장이 2021년 100억 달러에서 2028년 500억 달러까지 성장할 것이라고 예상함. 29. 현재는 2천만톤정도를 LFP 배터리에 쓰고 있는데, 2028년에는 1억톤의 인광석이 필요하다는 말임. 30. 2028년이 되면, 중국에서만 2억톤이상의 인광석이 필요하게 된다는 계산이 나옴. 31. 2025년 5월,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중국 비료사들을 집합시켜 ' 국내우선,수출통제,자율규제,국제보완 '의 4대 원칙을 발표함. 32. 인산비료는 내수로 쓰고 남을때만 수출을 하고, 다른 나라에서 비료를 추가로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을 찾으라는 지시였음. 33. 2025년 12월,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중국 비료사들을 다시 집합시켜서 2026년 8월까지 인산비료 수출금지를 발표함. 34. 수출금지 기간은 연장될 수 있어서, 영구적인 수출금지도 가능한 상황임. 35. 한국은 인산비료(DAP,인산이암모늄)의 95%를 중국에서 수입하고 있었는데, 중국이 수출을 금지하자 수입국을 바꾸기 시작함. 36. 전세계 인산비료(DAP,MAP)의 80%를 5개 국가가 수출하고 있음. 37. 중국,모로코,사우디아라비아,러시아,요르단 5개국임. 38. 모로코는 중국보다 거리가 멀어서, 25일정도 운송기간이 소요되고 그만큼 운송비용도 많이 올라감. 39. 러시아가 거리도 가깝고 비료가격도 상대적으로 저렴해서 수입하기 좋은 나라임. 40. 러시아의 비료는 대러 제재로 인한 수입제한 품목이 아니라, 법적으로는 수입이 가능함. 41. 법적으로는 러시아 비료를 수입할 수 있지만, 현실적으로 수입을 못하고 있음. 42. 러시아 은행들이 우러 전쟁으로 SWIFT(국제 금융결제망)에서 퇴출되면서, 대금지급 수단이 막혀있기 때문임. 43. 루블화로 직거래를 하거나, 제3국으로 우회해서 결제하는 방법이 있지만, 쉽지가 않고 미국의 제재가 나올 위험이 있음. 44. 중국과 러시아가 힘들고, 모로코가 너무 멀다면, 요르단에서 수입하는 방법도 있음. 45. 요르단은 세계 4위의 인광석 매장국이고, 인산비료를 많이 수출하고 있음. 46. 요르단의 수출루트는 호르무즈해협과 무관한점도 장점임. 47. 요르단의 수출 90%는 아카바항에서 이뤄지는데, 홍해를 거쳐서 아덴만, 인도양, 말라카해협을 거쳐 한국으로 오게 됨. 48. 요르단 아카바항에서 한국 부산까지 17,000km 정도라서, 모로코에서 한국으로 오는 25,000km보다는 가까운 장점이 있음. 49. 요르단에는 미군기지가 있어서 아카바항으로도 이란 미사일이 날아오고 있는게 문제임. 50. 요르단 군 대변인은 현재까지 이란이 요르단으로 탄도미사일 60발, 드론 59기를 발사하고 있다고 함. 51. 이란은 요르단의 미군기지외에도 공항,항구등 민간인프라까지 공격하고 있고, 홍해도 위험해지기 시작함. 52. 머스크등 주요 글로벌 선사들은 3월 1일부터 홍해를 통한 선박운항을 전면 중단하고 희망봉을 돌아오는 루트를 선택하고 있음. 53. 요르단에서 출발한 비료가 홍해가 아니라 희망봉을 우회하면 17,000km거리가 26,000km로 늘어나서 모로코와 비슷해지게 됨. 54. 사우디는 호르무즈해협을 통해서 수출을 해오고 있는데, 호르무즈해협 봉쇄로 수출이 중단된 상황임. 55. 전세계 인산비료(DAP,MAP)의 80%를 수출하는 5개국(중국,모로코,사우디아라비아,러시아,요르단)에 모두 문제가 생긴 셈임. 한줄 코멘트. 아프리카 희망봉을 우회해서 모로코와 요르단 비료를 수입하는 정도가 대안으로 보이는데, 배송거리가 길어서 수입가격이 많이 올라갈 것 같음. 요소는 대러제재 품목이 아님. 개별기업이 아니라 정부차원에서 러시아와 협의해서 받아오는 방법도 있을것 같음. 가깝고 저렴해서 경제적으로는 가장 좋은 대안임. 문제는 트럼프임. 호르무즈해협에 군함지원 안해줬다고 많이 삐진것 같은데, 트집을 잡을까 우려됨.

원문 보기

관련 노트

  • [[260220_규제강화_가능성과_감독체계_재검토]] -- 공급망 리스크
  • [[260315_ranto28_이란_위안화_거래_원유_호르무즈_통과의_의미_2_feat_페트로_달러_d62a47]] -- 호르무즈 해협 차단과 페트로 달러
  • [[260322_시장_반응_안전성_강화에_따른_단기_불호_가능성]] -- 규제신호와 시장반응
  • [[260325_ranto28_주절주절버크셔_실사_에피소드_455459]] -- 에너지·농업 연관성
  • [[260323_반도체_업계의_대체공급비용전가_전략]] -- 공급대란·대체원료
  • [[260325_ranto28_종량제봉투_품절은_시작일_뿐이다_앞으로는_f83030]] -- 비료공급망과 원료
  • [[260315_이란_위안화_거래_원유_호르무즈_통과의_의미_1_feat_페트로_달러_소스_1]] -- 동일기업분석
  • [[260316_pop_서울경제_증권투자_김성주_저_사칭한_투자_권유는_가짜신고해달라_https_bdfbeb]] -- 에너지공급망 이슈
  • [[260317_ranto28_세계_탑급_전략금속텅스텐몰리브덴광산인_상동광산_이야기_2_68db14]]
  • [[260318_pop_부동산_급등일보_-_청약갭투자정책_받_비교_현재_보유세_vs_개정안_10_4392d7]]
  • [[260224_pop_키움_해외선물_톡톡_제목_중_증시_연휴_후_상승_출발상하이_082선전_1_bf3aa9]]
  • [[260313_서울경제_산업뉴스_HLB라이프케어_초소형_연속혈당측정기_피코링_식약처_허가_httpswwwsedailycom]]
  • [[260312_서울경제_국제뉴스_이익_남기지_마가스값_2배_오르자_EU_초강수_꺼냈다_美-이란_전쟁_httpswwwseda]]
  • [[260323_ranto28_일본_종합상사_다음_투자대상은_어디일까_AS_feat_워렌_버핏_4ff295]]
  • [[260322_ranto28_호르무즈해협_봉쇄에_일본은_괜찮을까_feat_종합상사_2b2314]]
  • [[260319_pop_청년열정_민초_-_크립토_리서치_공지_읽다가_찾았는데_바이낸스_VIP_1_0af221]]
  • [[260318_호르무즈_해협_봉쇄가_황요소_공급에_미치는_영향]]
  • [[260220_컴퓨트데이터_집중이_수급_측면의_비용_구조를_바꿈]]
  • [[260321_흡착제_기반_C-14_회수의_공정검증_결과]]
  • [[260319_연금개혁_추진계획의_정책_수단과_한계]]
  • [[260323_차량용_요소수와_비료용_요소의_공급구조_차이]]
  • [[260324_ranto28_워렌_버핏의_버크셔_헤더웨이가_보험사를_인수하는_이유가_뭘까_9ac252]]
  • [[260313_기업의_자금조달이_쉬워진_구조적_변화]]
  • [[260321_CANDU_운영과_국제_감시비확산_정책_영향]]
  • [[260413_hypothesis_S10_반도체기술]]
  • [[260321_월성_1호기_조기폐쇄의_경제적_손익자산_가치_이슈]]
  • [[260321_탄소14C-14의_발생회수시장성]]
  • [[260321_CANDU_원전과_TRF_설비의_삼중수소_추출_역할]]
  • [[260317_알몬티의_인수법인_이전과_상장_전략]]
  • [[260323_희귀가스헬륨_공급병목과_반도체_리스크]]
  • [[260315_이란_위안화_거래_원유_호르무즈_통과의_의미_2_feat_페트로_달러_소스_1]]
  • [[260323_호르무즈_봉쇄가_원유LNG_공급에_주는_즉각적_충격]]
  • [[260323_곡물_시장의_2차_파급_옥수수에탄올유가_연계성]]
  • [[260322_호르무즈해협_봉쇄가_일본_에너지_수급에_주는_의미]]
  • [[260318_IMO_군사호위는_장기적_해법이_아니다]]
  • [[방법론-energy]]
  • [[260317_pop_AWAKE_-_실시간_주식_공시_정리채널_20260316_075909_기_a5af1c]]
  • [[260321_삼중수소C-14의_응용과_연구수요]]
  • [[260323_공급망_노드별_취약성_점검_프레임]]
  • [[260319_국민연금의_투자_포지셔닝_변화와_리스크_노출]]
  • [[260321_ranto28_월성원전에_돈되는_일들이_계속_생기고_있다_현재_상황은_acb551]]
  • [[260321_글로벌_동위원소_공급현황과_한국의_보유]]
  • [[260323_요소비료_공급_차질이_파종작황에_미치는_영향]]
  • [[260323_ranto28_국장은_폭락했고_트럼프는_TACO를_할까_df50fa]]
  • [[260224_MFDS_승인으로_본_국내_규제적합성_및_적응증_변경_의미]]
  • [[260320_SAVE_Act의_제도적_내용과_시행_요건]]
  • [[260220_오픈AI의_수익상한_구조와_공공재_성격_확대]]
  • [[260321_ranto28_천연가스_대란_발생위기에_한국의_대책은_5508e6]]
  • [[260320_회식_비용자원_분담_관찰_내사주기_vs_얻어먹기]]
  • [[260313_ranto28_사모대출_펀드런이_시작되었나]]
  • [[260320_ranto28_호르무즈해협이_막혀도_200일_이상을_정말_버틸수_있나_AS_d372b4]]
  • [[260315_ranto28_이란_위안화_거래_원유_호르무즈_통과의_의미_1_feat_페트로_달러_8c9316]]
  • [[260327_ranto28_이스라엘_총리_네타냐후의_비밀_1_feat_하레디_43233f]]
  • [[260320_ranto28_미국은_이란_말고_다른걸로_싸우는_중feat_SAVE_Act_41a301]]
  • [[260220_ranto28_신임_연준의장_지명자_케빈_워시와_미국의_유대인들_b97cfe]]
  • [[260317_몰리브덴텅스텐의_산업적_수요와_응용처]]
  • [[260314_ranto28_사모대출과_사모펀드는_어떤_관계가_37204a]]
  • [[260320_유권자_기반유권자풀_구조_변화의_정치적_수급_영향]]
  • [[260220_호르무즈_통과량_감소가_글로벌_원유_수급에_미치는_구체적_경로]]
  • [[260320_호르무즈해협이_막혀도_200일_이상을_정말_버틸수_있나_AS_석유화학산업]]
  • [[260320_호르무즈해협이_막혀도_200일_이상을_정말_버틸수_있나_AS_석유화학]]
  • [[260221_ranto28_AI_데이터센터는_뭐가_다를까_58fff6]]
  • [[260318_모로코러시아중국_등_주요_수출국의_역할과_제약]]
  • [[260220_도드-프랭크_규제와_은행_대체자금으로서의_사모대출_역할]]
  • [[260319_국민연금_포트폴리오_확대가_시장_수급에_미치는_파급]]
  • [[260220_사모자금보험사연기금의_대체금융_공급_현황과_한계]]
  • [[260319_ranto28_사모_대출이_위험하다는데_국민연금은_얼마를_물려있을까_ba4215]]
  • [[260317_오프테이크장기계약으로_조정된_공급_리스크]]
  • [[260320_사회적_비용_저소득소수민층의_투표_접근성_저하]]
  • [[260320_정치시장_참여자의_전략적_대응_방향]]
  • [[MOC-원자재-에너지원자재]]
  • [[MOC-정책지정학]]
  • [[MOC-2차전지]] — LFP 배터리 인광석 수요 경합
  • [[260321_ranto28_천연가스_대란_발생위기에_한국의_대책은_5508e6|천연가스 대란]] — 요소·황산 운송 차질과 연결
  • [[260331_LXU_LSB-Industries_심층분석|LSB Industries]] — 질소비료 생산 기업, 공급대란 수혜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