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 1Q26 실적발표 : 15년 만의 20%대 고성장, $50B 자금조달 계획의 디테일
채널: 사피엔스에셋 | 날짜: 원문: https://contents.premium.naver.com/sapiens/sapiensasset/contents/260312175104193d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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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안녕하세요 올바른입니다.
오라클의 1Q26 실적을 요약하면 "15년 만의 YoY 20%대 성장"입니다. 매 분기 IaaS 매출비중이 빠르게 커지고 있습니다. 작은 사업부가 점점 커지며 성장률을 끌어올립니다.
오라클은 이번 분기에 향후 3년간 데이터센터 용량 10GW를 확보했다고 말했습니다. 자체 투자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Bring Your Own Hardware'와 선급금 계약을 확대 중입니다.
AI 인프라 업계 동향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2025년 10월 Oracle AI World에서 GPM 30~40%를 말하고 나서, 매 분기 현금흐름 관리에 대한 디테일들이 추가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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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오라클 1Q26 실적발표 : 3년 동안 10GW 이상의 인프라 구축을 위한 기틀을 마련하다
한 눈에 이해하기 : 오라클 클라우드에 대한 이해
어닝콜 정리 : 올해 필요한 $50B 자금조달은 3월 안에 모두 끝낼 예정
긍정적이었던 내용 : 15년 만에 매출 및 EPS 성장률이 YoY 20%를 넘기다
부정적이었던 내용 : GPU IaaS가 끌어올리는 성장 중 FCF는 적자 지속
투자의 생각 : 오라클(ORCL)
AI 인프라는 데이터센터와 발전 시설에서 시작됩니다. 당사는 파트너사를 통해 향후 3년 동안 10GW 이상의 전력 및 데이터센터 용량을 확보했습니다. 이러한 인프라 투자에는 자금 조달이 필수적이며, 전체 용량의 90% 이상은 파트너사를 통해 이미 확보되었고, 나머지 자금은 이번 달 안에 조달될 예정입니다. 데이터센터 확보 후에는 여러 단계를 거쳐야 합니다. 데이터센터와 현장 발전 시설을 건설해야 하고, 컴퓨팅, 네트워킹 및 스토리지 시스템을 설계, 제조, 공급 및 설치해야 합니다. 또한 데이터센터 내부의 모든 용량에 필요한 자금도 확보해야 합니다.
AI infrastructure begins with data centers and power generation. Through our partners, we have secured more than 10 gigawatts of power and data center capacity coming online over the next 3 years. Those infrastructure investments also need funding and greater than 90% of that capacity is fully funded through our partners, with the remainder planned to finish this month. Once the data center is secured, several things must come together. The data center and on-site power generation has to be constructed. Compute, networking and storage has to be designed, manufactured, delivered and installed. All the capacity inside the data center also has to be funded.
지난 실적 발표에서 저는 오라클이 추가 부채를 조달하거나 주식을 발행하지 않고도 AI 인프라를 점진적으로 확장할 수 있는 여러 아이디어를 공유했습니다. 그 이후로 저희는 이러한 새로운 모델을 활용하여 여러 고객사와 $29B 이상의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고객사의 자체 하드웨어 사용(BYOH) 방식과 선불 결제 방식을 결합함으로써 오라클은 마이너스 현금 흐름 없이도 지속적인 확장을 추진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이 $29B는 이번 분기에 체결한 다른 계약들과는 별개입니다.
On our last earnings call, I shared multiple ideas for how we can incrementally grow our AI infrastructure without Oracle raising more debt or issuing equity. We have signed more than $29 billion of contracts since then, across multiple customers using that new model. A combination of bring your own hardware and upfront customer payments enables us to continue expanding without any negative cash flow from Oracle. Of course, this $29 billion is in addition to other deals we signed this quarter.
2026-03-10, 오라클 1Q26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 中
오라클 1Q26 실적발표
3년 동안 10GW 이상의 인프라 구축을 위한 기틀을 마련하다
실적발표 - 1Q26
EPS (Non-GAAP) : $1.79 vs 컨센 $1.70 (Beat) (YoY 21%)
매출 : $17.19B vs $16.89B (Beat) (YoY 22%)
RPO : $553B (Beat) (YoY 325%)
사업부별 실적
클라우드 서비스 & 라이선스 : $13.9B (YoY 26%)
클라우드 (IaaS + SaaS) : $8.9B (YoY 44%)
클라우드 (IaaS) : $4.9B (YoY 84%)
클라우드 라이선스 & 온프레미스 라이선스 : 1,150M (YoY 2%)
하드웨어 : $714M (YoY 2%)
서비스 : $1,443M (YoY 12%)
한 눈에 이해하기
오라클 클라우드에 대한 이해
오라클 클라우드 서비스 Oracle Cloud Infrastructure
오라클은 전통적인 데이터베이스 관리시스템 DBMS의 강자였지만 기업용 DBMS 수요가 온프레미스에서 점차 클라우드로 변하면서 오랜 쇠퇴기를 맞았었습니다. 이러한 추세에 대응하려 클라우드 서비스를 론칭하기도 했었지만 선두그룹을 따라잡거나 점유율을 유의미하게 뺏어오기란 역부족이었습니다. 이에 처음부터 설계를 다시 짠 2018년 2세대 오라클 클라우드를 구축했는데, 이것이 효과를 보면서 성장하는 중입니다.
GPU 클라우드가 있기 전부터도 성장하고 있었지만 특히 생성형AI 시대를 만나서 더 빠른 성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제 오라클은 AI 시대를 맞이해 새로운 전략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LLM 훈련과 추론을 위해 클라우드를 사용하고 싶지만 온프레미스 데이터센터에 있는 자체 데이터를 퍼블릭 클라우드에 올리기는 싫은 기업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차별적으로 기업들의 온프레미스 데이터센터 옆에 작은 규모로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설치해서, 데이터를 다른 리전으로 공유하지 않고도 학습할 수 있게끔 만들고 있습니다.
생성형AI 시대 오라클의 이점 #1
사회자
"기업이 데이터를 얻어야 AI에 쓸 수 있을텐데, 데이터를 얻을 수 있게 도와주는 기업은 뭐가 있나요?"
마이크로소프트 Azure 사업부 임원 (전직)
"SAP도 큰 분야 중 하나입니다. 큰 ERP 기업이니까요. 그리고 오라클이 꽤 중요한 포지셔닝입니다. 전 세계 SAP 구축의 80%, SAP 고객 중 약 44,000개사가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위에 구축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제 생각에 오라클은 고객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AI를 구축하는 현재 트렌드에 매우 좋은 포지션(Oracle is really well positioned to leverage AI on top of their clients' data)을 갖고 있습니다. 전 세계 오라클 서버에 지금까지 온프레미스에서 써야만 했던 금융 데이터나 의료 데이터 같은 게 굉장히 많거든요."
"크게크게 보자면 엑셀이 전 세계 데이터베이스 유형 중 가장 큰 데이터일 겁니다. 그러나 SAP에 대해서는 오라클이 엄청난 데이터를 갖고 있어요. 전 세계 ERP 데이터를 갖고 있으니까요. 최근(6월 4일) 마이크로소프트와 SAP이 협력해서 코파일럿을 구현하기로 한 게 상당히 의미가 깊었습니다. ERP 데이터에 직접 접근해서 그걸로 코파일럿을 구동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제 엑셀과 ERP 데이터를 합쳐서 개별기업만의 코파일럿을 구현할 수 있습니다."
생성형AI 시대 오라클의 이점 #2
사회자
"오라클이 생성형AI 및 LLM 시대를 만나서, 타 클라우드 기업들에 비해 점유율을 가파르게 늘려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 비결이 뭐라고 생각하세요?"
오라클 클라우드 직원 (전직)
"Oracel PeopleSoft, Oracle E-Business Suite, Oracle Siebel CRM 등 자체 오라클 앱을 갖고 있고, 플랫폼 사업자이기도 합니다. 특히 오라클 데이터베이스(Oracle Database)는 옛날부터 지금까지도 여전히 온프레미스에서 압도적인 지배력을 갖고 있습니다. 기업들이 중요한 데이터베이스를 클라우드에 마이그레이션하지 않는 것을 생각해보면, AI에 쓰일 데이터 중 80%가 오라클의 데이터베이스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게 가장 큰 이점입니다."
"오라클은 인바운드 트래픽에 대해 요금을 부과하지 않기 때문에 이미 오라클 데이터베이스를 사용하고 있는 대기업 입장에서는 스토리지 이용료가 AWS, Azure에 비해 항상 훨씬 적을 겁니다. 따라서 특히 애플리케이션에 읽기/쓰기 데이터 필요볼륨이 많은 경우에는 훨씬 더 이점이 있겠죠."
사회자
"사람들이 오라클 클라우드를 쓰는 이유가, 그러면은 데이터베이스 관점에서 더 저렴하기 때문인가요?"
오라클 클라우드 직원 (전직)
"정확히 구분해보자면 IaaS/PaaS로서 오라클 클라우드(OCI, Oracle Cloud Infrastructure)를 말씀드리고 있는 건데요. 호스팅 할 때 비용은 IaaS 기준 AWS나 Azure에 비해서 약 20~30% 정도 더 싼 수준입니다. 인프라 자체만 보면 더 싸고, 여기에 추가로 오라클 데이터베이스를 써서 PaaS 혹은 Exadata를 사용할 경우 같은 서비스를 사용하는 타 클라우드에 비해서 모든 면에서 더 낫습니다. 물론 가격적으로만 따질 때입니다.
사회자
"AI에 대해서 래리 엘리슨(Larry Ellison, 공동창업자/CTO/이사회 의장)은 OCI 2세대 인프라가 AI 워크로드에 최적화됐기 때문에 오라클이 AI 시대에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고 말했는데요. 이게 맞나요?"
오라클 클라우드 직원 (전직)
"전적으로 맞는 얘기입니다. OCI 2세대 인프라는 데이터가 많은 대규모 AI 워크로드에 특화시켰습니다. 처음부터 AI 시대에 맞게 베팅했던 인프라입니다. 상당히 대규모의 데이터를 갖고 있는 기업이라면 OCI를 사용하는 게 좋고, 소규모 데이터라면 GCP가 더 적합할 거 같습니다. 특히 데이터 분석이나 소규모 데이터셋 관리에 대해서는 구글의 기능이 좋습니다."
어닝콜 정리
올해 필요한 $50B 자금조달은 3월 안에 모두 끝낼 예정
오라클, 1Q26 FY3Q26
주요 내용
매출 YoY 22%. 2월에 부채 및 주식을 통해서 $50B 조달할 것이라 발표, 우선 IG 등급 채권 및 CB로 $30B 조달완료했고 사상 최대 수요로 초과청약됨. 아직 주식 자금조달은 안함. AI 인프라 매출 YoY 243%. Multicloud database YoY 531%. MSFT와 33개, GOOGL과 14개, AWS와도 4Q 초 2개에서 1Q말에는 8개, 2Q에는 22개로 늘릴 예정.
RPO $553B. GPU/CPU 등 AI 인프라 수요는 공급 지속 초과. 3년간 10GW 이상의 데이터센터 용량 확보함. 전체 용량 90% 이상은 파트너사를 통해 이미 확보. 인프라 투자에 필요한 자금은 이번 달 안에 조달 예정. 데이터센터, BTM, 컴퓨팅, 네트워킹, 스토리지 설치 필요. 랙 받아서 매출 발생까지 걸리는 시간 60% 단축. 핵심은 건설기간 시 마진
고객사가 자체 HW 가져오고 선불 결제하는 방식으로 여러 고객사와 $29B 이상 계약 확보. 추론 수요 매우 빠르게 늘어나는 중. Latency는 거리보다 하드웨어에 더 영향을 받음. Groq GTC가 중요. 추론을 위한 새로운 아키텍처 설계도 중요. AI 가속기 자체의 GPM은 30~40%. 운영방식 개선과 HW/네트워킹/전력 최적화로 GPM 더 개선될 것. 각종 SW도 함께 판매. 멀티클라우드 Database는 GPM 60~80%
긍정적이었던 내용
15년 만에 매출 및 EPS 성장률이 YoY 20%를 넘기다
15년 만에 처음으로 매출 및 EPS YoY 20% 이상 성장
이번 분기는 오라클 클라우드 매출성장률과 전사 매출성장률이 모두 유의미하게 가속화되기 시작한 분기입니다. 15년 만에 처음으로 매출 및 EPS가 YoY 20% 이상 성장했기 때문입니다. 오라클 클라우드 사업부 매출은 YoY 41% 수준까지 가속화되며 전사 매출성장률을 YoY 21.7%까지 끌어올렸습니다.
가이던스는 CY2Q26 기준 클라우드 성장률이 YoY 46~50%가 되는 것으로 제시했기에 현재 앞으로도 계속해서 전사 매출성장률이 YoY 20%대 이상으로 높아질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고성장하는 사업부의 매출비중이 높아질수록 전사 매출성장률도 함께 높아지는 구조가 됩니다.
RPO $553B : 계속해서 수요가 공급보다 빨리 증가 중
고객들로부터 받는 GPU 컴퓨팅 임대 계약규모(일종의 수주잔고)가 RPO인데 RPO는 이번 분기에도 4Q25 $523B → 1Q26 $553B(+$30B)로 크게 높아졌습니다. RPO는 CapEx를 거쳐서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나서, 다년간 고객들에게 서비스하고 수익과 이익을 인식하는 것이므로 CapEx가 늘고 있는 만큼 매출과 영업현금흐름도 늘어가고 있는 분기입니다.
FY26 CapEx 가이던스는 직전 분기에 한 번 상향했던 값인 $50B를 유지했습니다. 지금이 FY기준 3Q26이므로 다음 분기에 최소 $11B 이상 투자한다는 의미입니다.
자금조달 구조 : 명확하게 하고, 새로운 계약구조 도입
좀더 투명해진 자금조달 계획 : 2026년 2월에 오라클은 부채 및 자기자본으로 최대 $50B를 조달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2026년에는 이정도 금액을 초과하는 채권은 발행하지 않겠다는 것이었습니다. 발표 후 며칠 만에 투자등급 회사채로 $25B 조달 + 그리고 의무전환형우선주(MCPS)로 $5B를 조달했습니다. 최대 $20B 규모의 주식을 통한 자본조달은 아직 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새로운 컴퓨팅 계약구조 : 오라클이 추가 부채를 조달하거나 주식을 발행하지 않고도 AI 인프라 사업을 확장할 수 있는 아이디어도 실행 중입니다. 고객들이 자신이 사용할 컴퓨팅을 가져오고(BYOH, Bring-Your-Own-Hardware) 오라클은 운용만 해주거나 아니면 고객에게 서비스할 비용 중에서 CapEx에 대한 선급금을 받고 서비스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새로운 계약구조를 통해 여러 고객사와 $29B 규모의 신규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더 나아가 "CapEx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다음 분기인 CY2Q26 이후에 다시 전해주겠다"고 말했습니다. 지금은 새로운 시대의 오라클은 RPO를 수익화하기 위해서 CapEx가 총 얼마가 들어갈 것이고, 현금흐름은 어떤 모형을 그릴 것이며, EPS 성장 곡선은 어떻게 그려질 것인가에 대해서 아직 완전한 그림이 드러나지 않은 상태라서 아쉬움이 있습니다만 좀 더 자세한 내용들이 공개되면 하나씩 선명해질 것으로 예상합니다.
부정적이었던 내용
GPU IaaS가 끌어올리는 성장 중 FCF는 적자 지속
성장이 멈춘 무거운 레거시 : 매출비중 71%는 YoY 7%대 성장
오라클의 핵심은 결국 연매출 $60B 규모의 이 큰 사업체를 사실상 GPU IaaS라는 사업부 하나로 끌어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오라클의 IaaS 사업부 매출비중은 29%인데 여기가 YoY 84% 성장 중이고, 이 안에서도 AI 인프라만 따지면 YoY 243%대 성장입니다. OCI IaaS에는 2023년 전까지 깔아뒀던 CPU 기반 클라우드 IaaS 매출도 함께 잡히기 때문입니다.
오라클의 나머지 매출비중 71%는 CY1Q25 0% → 2Q25 5% → 3Q25 4% → 4Q25 3% → 1Q26 7%로 성장세가 IaaS에 비하자면 낮습니다. 오라클 클라우드가 YoY 41% 성장한다지만, SaaS는 YoY 13% 성장 중이고 IaaS가 YoY 84% 성장하여 이를 믹스할 경우 YoY 41%인 것입니다.
FCF 적자 가속화 : TTM FCF -$24.7B
실제 CapEx의 지속성을 파악하려면 단순히 FCF만 보기보다는 ⓐ매출성장률이 높아지면서 영업현금흐름도 가파르게 성장하기 시작하는지, 그리고 ⓑ순이익단으로 내려올 때 이자비용이 늘어나는 것도 함께봐야겠지만, 일단은 현금소모형 증설 단계를 지나고 있는 기업입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 오라클은 감원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습니다.
당장은 2026년 3월부터 수천 명을 감원하고, 몇 차례에 걸쳐 총 3만 명을 감원할 예정이라고 알려져있습니다. 임직원 수가 총 16만 명이므로 18.75%만큼을 감원하는 것입니다. 대신 이 경우 현금흐름이 연간 $8~10B 가량 더해질 것(현재 TTM OCF $23.5B 대비 34~43% 증가)으로 예상되기에 긍정적일 것입니다.
다만, 한 번에 3만 명을 감원하면 혼란이 커지므로 IaaS를 통해서 매출성장률이 높아지는 만큼 성장률이 낮은 사업부들에서 감원을 순차적으로 이어갈 것으로 예상합니다.
전사 GPM은 낮아지는 중, GPU IaaS GPM 30~40%
GPU 클라우드 사업이 커지면서 전사 GPM은 FY22 GPM 79% → FY25 70.5%로 점점 낮아지는 중입니다. 새로 생기고 있는 사업부의 마진율은 이전 사업들의 마진율에 비해서 좋진 않습니다. 다만 GPM 70~80%인데 성장률이 0%인 사업을 끌고있다가, 이제는 GPM 40%대이지만 성장률은 높은 사업구조로 바뀌고 있습니다.
1Q26에 온라인한 GPU 클러스터 규모는 400MW이고 한 분기 사이 $800M이 더해졌으며 온라인한 클러스터에 대한 GPU IaaS GPM은 32%입니다. GPU IaaS에 대한 GPM 30~40% 목표는 잘 지켜지고 있습니다. 빠르게 온라인하는 것이 수익률을 높이는 핵심인데 랙을 받아서 매출을 일으키기까지 거리는 시간을 지난 몇 달 동안 60%나 줄였습니다.
오라클이 생각하는 먼 미래 : 이렇게 새로운 클라우드가 된다
다만, 여기서 고려하실 부분은 이는 'GPU IaaS의 GPM'만 따진 것입니다.
오라클 CEO는 고객들이 GPU 임대에 쓰는 비용이 100%라면 지출의 10~20% 정도는 IaaS 위에 쌓이는 관련 서비스들(스토리지, 로드 밸런싱, 보안)에 쓰이는데, 각종 서비스들의 GPM은 더 높기 때문에 이들의 비중을 늘려가면서 차츰 전체 GPM은 점점 더 높일 수 있을 것이란 기대입니다. 이것이 원래 초기 CPU 기반 클라우드가 EC2 및 S3로부터 하나씩 소프트웨어를 더하면서 성장해온 역사이기도 합니다.
이미 GPU IaaS가 늘어나는 만큼, Database 매출도 늘고 있다
일례로 Oracle Database 사업 내에서 고성장 중인 멀티클라우드 데이터베이스 사업은 GPM이 60~80%에 달하는 훨씬 수익성이 높은 사업이며 YoY 531%씩 매우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멀티클라우드 데이터베이스 사업 또한 AI 인프라 매출처럼 수요가 공급을 초과하고 있습니다.
멀티클라우드 데이터베이스는 Azure, AWS, GCP 데이터센터 내에 OCI 리전을 심어놓고, 고객들이 Azure 포털에서 Oracle DB를 골라서 사용할 때 오라클이 수익을 인식하는 구조입니다. 기업들의 모델 사용량이 늘어날수록 수혜를 입는 포지션입니다. 현재 55개 리전에 구축되어 있고, 향후 몇 달 내로 AWS에서만 14개 리전을 추가하면 몇 달 뒤 총 69개의 이상의 리전을 운영할 예정입니다.
투자의 생각 : 오라클(ORCL)
오라클(ORCL) FY2027(CY3Q26~2Q27) PER 20배(EPS $8), 매출성장률 CAGR 5Y 29% : 이번 실적발표 이후에도 Neutral을 유지합니다. 참고로 아직 최대 $20B 규모의 시장가격 주식발행 프로그램은 시행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그 외에는 이번 분기는 별다른 이벤트는 없었는데, 어쨌든 AI 인프라 업계에서 중요한 기업이므로 한 번 정리해봤습니다. 오라클의 최근 컨퍼런스 콜에서 중요했던 것은 직전분기인 4Q25 실적발표 자료였습니다. 4Q에 말한 것을 이번 분기에 그대로 실행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오라클은 결국 GPU IaaS라는 작은 사업의 성장에 기대고 있습니다. IaaS의 매출은 CY3Q25 $3.3B(+300M) → 4Q25 $4.1B(+800M) → 1Q26 $4.9B(+800M)으로 성장해왔습니다. 연간으로 보자면 오라클의 CY26 IaaS 매출은 $32B 이상일 것으로 예상하는데 이정도면 코어위브 매출 $12~$13B의 2.5~2.7배 규모입니다. 오라클이 좋아지는 것은 IaaS의 가치가 부각될 때인데 이런 구조 하에서는 코어위브가 아웃퍼폼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네오클라우드 산업 전체에 대해서는 네오클라우드 뜯어보기 1편과 2편을 쭉 살펴보시면 도움이 되실 거라 생각합니다.
nepcon_collector.py @ 2026-03-13
딥 분석
핵심 요약
오라클 1Q26은 전사 매출·EPS가 YoY 20%대를 기록하며 15년 만의 고성장에 진입했고, IaaS(특히 GPU 기반 AI 인프라) 중심의 매출 비중 증가가 성장 엔진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향후 3년간 10GW 이상 데이터센터·전력 용량 확보와 함께 BYOH(고객 하드웨어 반입)·선급금 계약 등으로 총 $50B 조달 계획을 진행해 현금부담을 줄이려 하고 있습니다.
주요 인사이트
- 고성장 전환: 1Q26 매출 $17.19B(+22% YoY), Non-GAAP EPS $1.79(+21% YoY). 클라우드(IaaS+SaaS) 성장률이 전사 성장을 견인.
- IaaS 집중 가속: IaaS 매출 $4.9B, YoY +84% (AI 인프라만 따지면 +243%). 고성장 소규모 사업부가 전체 성장률을 끌어올리는 구조적 변화.
- 대규모 인프라 확보 + 파트너링: 3년 내 10GW 확보, 그중 >90%는 파트너 자금으로 확보되어 자체 현금 부담 완화 전략이 진행 중.
- 자금조달 투명화·혼합 구조: 채권·전환우선주 등으로 이미 약 $30B 조달 완료, 최대 $50B 계획. 별도로 BYOH·선불 모델로 $29B 이상의 계약을 확보해 CapEx 부담을 낮춤.
- 현금흐름과 비용 구조는 약점: TTM FCF -$24.7B, 대규모 CAPEX·FCF 적자 상황에서 감원(약 3만 명)으로 연간 약 $8–10B 절감 기대(회사 발표 기반).
(사실 vs 추정 표기: 위 수치·인용은 노트·링크 본문 근거. "절감 기대" 등은 컨퍼런스콜·노트에서 제시된 회사 관점이며 실효성은 추정 필요)
출처 간 교차 분석
- 노트 본문 ↔ 컨퍼런스콜 링크(원문): 핵심 데이터(매출, EPS, RPO, IaaS 성장률, 10GW 확보, $29B BYOH 계약)는 일관되게 기술되어 있음 — 즉 발표 수치와 해설 간 모순 없음.
- 자금조달 측면: 노트는 이미 채권·MCPS 형태로 상당 부분(약 $30B)을 확보했다고 명시. 회사는 추가로 최대 $20B 주식조달을 열어두었으나 아직 실행하지 않음(원문과 일치). 따라서 현재 포지션은 '부채·우선주 기반' 선호, '주식 희석'은 유예 상태.
- 성장 vs 현금흐름 딜레마: 매출·RPO 급증(수요 측면)과 동시에 TTM FCF 적자 심화(공급·투자 측면)가 병존. 노트는 BYOH·선급 모델을 통해 현금유출을 낮출 수 있다고 설명하지만, CapEx·건설기간·운영(마진) 리스크는 여전히 존재 — 즉 성장성(수주)과 재무건전성(현금흐름) 간 시차가 분명함.
- 전략적 포지셔닝: 노트는 오라클의 강점(온프레미스 DB 보유, ERP/SAP 연계 우위, 비용 경쟁력)을 반복적으로 제시. 이와 함께 OCI 2세대 인프라가 AI 워크로드에 적합하다는 내부/전직자 의견이 합쳐져 '시장점유율 확장' 근거로 보강됨.
투자/실무 시사점
오라클은 AI 인프라 수요 급증을 통해 매출 성장 궤적을 빠르게 바꾸고 있으나, 현재는 CapEx와 FCF 적자로 인한 재무적 불확실성이 존재한다. 투자 관점에서는 (1) BYOH·선급 모델의 실효성(계약 실현·현금전환 속도)을 확인하고, (2) 향후 분기별 CapEx 집행·영업현금흐름(OCF) 회복 추이를 모니터링해 밸류에이션·리스크를 재평가할 필요가 있습니다.
추가로 원하시면 아래 중 하나를 실행해 드립니다. - 분기별 CapEx·FCF·OCF 시계열 표와 간단한 추세 차트 생성 - BYOH·선급 계약의 회계·현금흐름 영향(시나리오별) 3가지 케이스 분석 원하시는 것을 골라 말씀해 주세요.
분석 소스
- [OK] https://contents.premium.naver.com/sapiens/sapiensasset/contents/260312175104193dg (general)
- [OK] https://naver.me/5ZST47Qf (general)
deep_enricher v1 | github-copilot/gpt-5-mini | 2026-03-15
관련 노트
- [[엔비디아]]
- [[테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