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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조 20260315_miraeoillee_2931 — 석유산업

seedling literature 2026-03-15

참조 20260315_miraeoillee_2931 — 석유산업

지난 4일 아랍에미리트 푸자이라 석유산업 지구에서 방공망이 드론을 요격한 뒤 떨어진 잔해로 인해 화재가 발생해 연기가 치솟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광고호르무즈 해협이 사실상 봉쇄된 뒤 유가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전략비축유 중 1억7200만배럴을 방출하기로 했다. 블룸버그·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크리스 라이트 에너지부 장관은 11일(현지시각) 트럼프 대통령의 인가에 따라 다음주부터 약 120일에 걸쳐 전략비축유를 방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같은날 국제에너지기구(IEA) 32개 회원국이 전략비축유 4억배럴을 방출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는데, 해당 조치의 일환이다. 현재 미국이 보유한 전략비축유는 약 4억1500만배럴로, 최대 저장용량(7억1300만배럴)의 약 60% 수준이다. 조 바이든 전 행정부는 지난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때 유가 상승을 막기 위해 사상 최대 규모인 1억8000만배럴을 방출했었는데, 당시 트럼프 대통령을 비롯한 공화당 인사들의 비판에 휩싸인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당시 “원유 및 휘발유 가격을 낮추려는 헛된 시도”라며 비판했고 전략비축유를 채우겠다고 공언해 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이번 유가 상승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강한 정치적 압력을 받고 있다. 중간선거에서 생활비 문제가 중요 의제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유가 상승이 물가 인상을 촉발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는 탓이다. 여론 조사에서도 전쟁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높다. 트럼프 대통령은 11일 저녁 기자들과 만나 “우리는 매우 신속하게 조치를 취할 것이고, 그 뒤에 비축량을 채우겠다. 우리는 비축량을 가득 채우겠다”고 했다. 라이트 장관은 미국이 향후 1년 안에 2억배럴의 원유를 비축하겠다며 민간 기업과의 계약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더그 버검 내무부 장관도 뉴스네이션과의 인터뷰에서 에너지 기업들과 논의해 생산량 증대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 민주당 척 슈머 상원 원내대표는 “(트럼프 대통령은) 불필요한 혼란을 조장한 뒤에야 3일 전 내가 요구했던 조치를 취했다”며 “호르무즈 해협 봉쇄부터 무모한 전쟁까지, 이번 조처로 해결될 것보다 훨씬 더 많은 문제를 이미 야기했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에너지기구의 4억배럴 전략비축유 방출 계획을 두고, 에너지 관련 시장조사기관 ‘클리어뷰에너지 파트너스’는 “호르무즈 해협 위기가 심각해 선진국들이 전략비축유의 3분의 1을 풀어야 할 정도라는 공식적인 인식을 확인해 준 것”이라고 짚었다. 호르무즈 해협이 다시 열릴 지는 여전히 불확실하다. 블룸버그 통신은 “국제에너지기구 비축유 방출 발표에도 유가 상승세가 진정되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라크 유조선이 공격받았다는 사실도 알려지며 시장 불안감이 고조됐다. 브렌트유 가격은 7.9% 급등하며 배럴당 99.24달러를 기록했다. 정유경 기자 [email protected]

출처

  • [[260315_miraeoillee_2931_ref]] (원본 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