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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가스 가격이 폭등했다. 배경과 전망은? 1 (feat 이란, 카타르)

evergreen permanent 2026-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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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인사이트

이란 드론공격으로 카타르 라스라판 LNG 시설(세계 공급량 20%)이 폐쇄되면서 유럽 천연가스 가격이 하루 만에 50% 급등. 골드만삭스는 1개월 가동 중단 시 가격 2배 이상 가능하다고 전망. 미국은 수출 증대 가능하나 2027년까지 터미널 공정 문제로 크게 증가하기 어려움.

방법론/지표

골드만삭스 분석 기준: 라스라판 가동중단 기간별 가격 영향 시뮬레이션. 장기 공급 전망은 미국/LNG 터미널 건설 공정 기반.

본문

유럽 천연가스 가격이 하루만에 50%가 상승함. 2. 3월 2일, 이란의 드론공격으로 카타르가 라스라판의 LNG수출시설을 일시 폐쇄했기 때문임. 3. 카타르의 라스라판 LNG수출시설은 전세계 LNG공급의 20%를 차지하는 세계 최대 LNG수출 터미널임. 4. 골드만삭스는 라스라판 가동중단이 한달정도 계속되면, 천연가스 가격이 두배이상 오를 수 있다고 예상하고 있음. 5. 길게보면 미국이 수출을 늘릴수 있지만, 터미널 공사가 진행중이라 2027년까지는 수출물량이 크게 늘어날 수 없기 때문임. 6. 카타르 뿐만 아니라 이스라엘도 레비아탄등 초대형 천연가스전의 생산을 일시 중단한 상태임. 7. 2025년 기준 세계 LNG 수출 점유율은 미국 25%, 카타르 19%, 호주 18%, 러시아 8% 순으로 카타르는 세계 2위 수출국임. © 쿵핍팬더, 출처 OGQ 8. 미국과 카타르는 생산능력을 빠르게 늘리고 있음. 9. 2030년의 글로벌 LNG공급은 미국과 카타르 양강구도로 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 10. 미국이 30%이상 LNG수출을 점유하고, 카타르도 25%정도로 점유율을 올리며 1위 경쟁이 예상되는 것임. 11. 미국은 셰일가스를 수출하는 신규 프로젝트들을 2030년까지 계속 완공할 예정임. 12. 카타르도 세계 1위 천연가스전인 노스필드의 증설 프로젝트가 진행중이고, 완공이 되면 생산능력이 60% 증가하게 됨. 13. 카타르가 LNG생산을 중단한 것은 호르무즈 해협이 막혀서 수출이 힘들어진 점도 있지만, 이란의 공격에 직접 대응을 했기 때문임. 14. 2월 28일, 이란 미사일 요격과정에서 파편이 떨어져 민간인 16명이 부상을 당했고, 3월1일에는 폭발이 발생해서 항공편이 중단됨. 15. 3월2일에는 카타르 공군이 이란의 SU-24폭격기 2대를 격추했고, 7발의 탄도미사일과 5발의 드론을 요격했다고 발표함. 16. 카타르가 방어만 한게 아니라, 이란의 폭격기를 직접 격추한 것임. 17. 상황이 변했다고 봐야하고, 이란의 강한 공격에 노출될 가능성이 커진것 같음. 18. 이란과 카타르는 거리가 가까와서 이란 입장에서 공격이 수월한 측면도 있음. 19. 카타르와 이란은 수니파와 시아파로 종파가 다르지만,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해 왔었는데 이것이 이번에 깨지게 됨. 20. 카타르(7,700만톤,20%)와 이스라엘(2,200만톤,5%)이 동시에 생산을 중단하니 세계 LNG시장 1/4이 줄어든 상태임. 21. 카타르는 이란의 공격에 억울해 하고 있음. 22. 카타르는 수도 도하에서 하마스와 이스라엘간 휴전협상을 중재하는 과정에서 이스라엘 전투기의 공습을 받던 국가였기 때문임. 카타르 도하에서 하마스 고위 인사를 겨냥한 이스라엘의 공격이 벌어진 직후 건물 일부가 무너진 모습. /로이터 연합뉴스 23. 카타르는 한국 충청북도 크기의 자그마한 나라임. 24. 인구가 283만명이지만, 순수 카타르인은 30만명이 되지 않음. 25. 인구의 90%가 외국인 노동자들이라는 말임. © 쿵핍팬더, 출처 OGQ 26. 현재의 30만명의 카타르인구도 1970년대 6만명 인구에서 5배가 늘어난 숫자임. 27. 카타르의 천연가스 개발은 1971년에 시작됨. 28. 석유기업 쉘이 카타르와 이란 사이 해저에서 노스필드라는 세계 최대 천연가스 가스전을 발견한 것이 1971년이었음. 29. 1980년까지 노스필드에서 나오는 천연가스는 뚜렷한 사용자가 없었고, 가스가 나와도 운반할 방법이 마땅치 않았음. 30. 노스필드를 돈 먹는 하마라고 판단한 쉘은 노스필드를 포기했고, 노스필드는 카타르 국가 소유가 됨. 31. 쉘이 포기한 노스필드에는 6,700조 갤런의 가스가 매장되어 있었음. 32. 한국이 1년에 2.8조 갤런을 소비하니, 노스필드의 매장량은 한국이 2,390년간 사용할 수 있는 분량임. 33. 카타르는 이 초거대 가스전 하나만으로 러시아, 이란 다음의 세계 3위 천연가스 자원국이 됨. 34. 이런 가스전을 운영비가 아까워서 포기한 쉘로서는 가장 큰 흑역사임. 35. 1973년 오일쇼크이후 일본은 중동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에너지원을 다양화해야겠다고 결정함. 36. LNG와 원자력이 대안이었음. 37. 일본은 알래스카에서 개발한 천연가스를 액화해서 들여오며, LNG의 주요 수입국이 되기 시작함. 38, 일본에 이어서, 한국과 대만도 LNG 사용을 확대하면서, 아시아 3국이 LNG의 주요 소비국이 되기 시작함. 39. 이때, 카타르가 노스필드의 천연가스를 가지고 등장함. 40. 노스필드에서 나오는 천연가스의 첫번째 고객은 일본 추부전력이었고, 두 번째 고객이 한국가스공사 였음. 41. 한국과 일본만으로는 물량이 충분하지 않아서 큰 돈이 되지 않았음. 42. 2011년 3월, 대지진과 쓰나미로 후쿠시마 원전에서 대형 사고가 터짐. 43. 일본은 원전 가동을 중단하고, 카타르와 대규모 천연가스 장기공급 계약을 체결함. 44. 카타르의 천연가스가 일본에 장기계약으로 팔려나가자, 카타르에 돈이 쏟아져 들어오기 시작함. 45. 인구 30만명의 카타르에 252만명의 외국인 노동자를 받아들인 것임. 46. 카타르에는 인도인이 22%로 가장 많고, 네팔과 방글라데시가 각 13%, 카타르인이 11%, 이집트 9%, 필리핀 7% 순임. 47. 시민권은 30만명 정도인 카타르인만 가지고 있고, 국가가 제공하는 혜택은 카타르인에게만 집중되고 있음. 48. 카타르인중 가장 가난한 기초 수급자가 정부에게 받는 연금이 월 15,000카타르 리알(600만원)임. 49. 자기집이 없는 경우, 정부가 제공하는 집에 들어가도 되고, 5,000 카타르 리얄(270만원)의 주택수당을 받을 수도 있음. 50. 일하고 싶으면 정부와 공기업에 채용을 해주고, 전기,수도,가스,병원비,교육비등 거의 모든 공공요금이 무료임. 51. 기초 수급자라고 하더라도, 외국인 가정부를 두고 생활이 가능한 한마디로 무상복지의 끝판왕을 제공하고 있음. 52. 이런 카타르도 고민이 있음. 2편에서 계속 천연가스 가격이 폭등했다. 배경과 전망은? 2.. : 네이버블로그 천연가스 가격이 폭등했다. 배경과 전망은? 2 (feat 카타르) 천연가스 가격이 폭등했다. 배경과 전망은? 1.. : 네이버블로그 1편에 이어서 계속 52. 이런 카타르도 고민... blo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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