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LNG 공급차질 → 석탄 회귀
독자 가정: 에너지 산업을 처음 접하는 금융인. 모든 산업 용어는 등장 시점에 해설한다. 적용 방법론: IRON RULE 6단계 + 에너지 사이클 모델 + Moat 5원천 + LNG 밸류체인 6노드 + 수급 임계값 데이터 기준: 2026.03.25 | JKM $18~20 | Newcastle $135 | WTI $88.63 | HH $2.86 긴급 업데이트 (2026.03.25): 이란, 호르무즈 해협 통행료 항해당 최대 $2M 임의 부과 시작 (블룸버그) — 시나리오 A→B 전환 신호
1. 에너지 발전 산업 가이드 — 비전문가를 위한 해설
전기는 어떻게 만드는가
발전소는 연료를 태워 물을 끓이고, 증기로 터빈을 돌려 전기를 만든다. 연료에 따라 비용·특성·환경 영향이 다르다.
기저부하 vs 첨두부하: 전력 수요에는 24시간 항상 필요한 "바닥"(기저)과 낮에만 올라가는 "피크"(첨두)가 있다. 기저부하는 쉬지 않고 돌아야 하므로 원전·석탄이 담당한다. 재생에너지는 해가 지거나 바람이 안 불면 발전이 멈추는 간헐성 때문에 기저를 대체할 수 없다 — 이것이 "석탄 대신 태양광"이 즉시 불가능한 근본 이유다.
핵심 용어
- LCOE(균등화 발전비용): 발전소 건설+연료+운영 전체 비용을 1kWh로 나눈 것. 발전원 비교의 유일한 기준. 단위는 원/kWh 또는 $/MWh.
- MMBtu(Million British Thermal Unit): 에너지 열량 단위. 가스와 석탄을 같은 기준으로 비교하기 위해 환산에 사용.
- Mtpa(Million tonnes per annum): 연간 백만 톤. LNG 생산·수출 능력의 표준 단위.
- 트레인(Train): LNG 공장의 생산 라인 하나. 트레인이 파괴되면 해당 생산량이 통째로 사라진다.
가격 벤치마크 — 이 보고서에 반복 등장하는 3개
| 벤치마크 | 무엇인가 | 현재 | 단위 |
|---|---|---|---|
| JKM | 아시아(일본-한국) LNG 현물가격 | $18~20 | $/MMBtu |
| Henry Hub (HH) | 미국 천연가스 기준가격 | $2.86 | $/MMBtu |
| Newcastle | 아시아 석탄 기준가격 (호주 뉴캐슬항) | $135 | $/톤 |
HH-JKM 디커플링: JKM이 $18로 급등해도 HH는 $2.86으로 거의 안 움직인다. 왜? 미국 국내 가스 공급이 충분해서 미국 가격은 미국 수급으로만 결정되기 때문. 이 스프레드(JKM-HH = $15~17)가 미국 LNG 터미널의 초과이익 원천이다: 미국에서 $3에 사서 아시아에 $18에 판다.
열량 환산 — 왜 필요한가
석탄($/톤)과 LNG($/MMBtu)는 단위가 다르다. 공정한 비교를 위해 동일 열량으로 환산한다: - 석탄 1톤(6,000 kcal/kg) = 23.8 MMBtu → Newcastle $135/톤 = $5.67/MMBtu - JKM $20/MMBtu와 비교하면: LNG는 같은 열량에 3.5배 비쌈
단, 발전소 열효율이 다르다(LNG 58~60% vs 석탄 38~42%). 열효율 보정 후 실제 전력 생산 비용 격차는 약 1.6~1.7배로 축소. 그래도 석탄이 확실히 저렴하다.
2. 무슨 일이 벌어졌나 — 카타르 LNG 공급 차질
사건 요약
2026년 3월 18~19일, 이란 미사일이 카타르 Ras Laffan LNG 시설을 타격. Ras Laffan은 세계 최대 LNG 수출 기지다.
| 항목 | 수치 | 의미 |
|---|---|---|
| 피격 트레인 | Train 4 (4.7 Mtpa) + Train 6 (7.8 Mtpa) | 총 12.8 Mtpa — 카타르 수출능력의 17% 상실 |
| 수리 기간 | 3~5년 (적대행위 종료 전제) | 전쟁 지속 시 수리 자체 불가능 |
| Force Majeure | 한국, 중국, 이탈리아, 벨기에 | "불가항력" 선언 = 계약 물량 공급 중단 공식 통보 |
| 부수 피해 | 콘덴세이트 -24%, LPG -13%, 헬륨 -14% | LNG 외 석유화학 원료도 차질 |
글로벌 영향 — 카타르가 사라지면
카타르는 글로벌 LNG 교역(~400 Mtpa)의 약 20%를 담당한다. 12.8 Mtpa가 사라지는 것은 "3.2%"로 작아 보이지만, LNG는 장기계약 중심이라 여유 물량(스팟)이 극히 적다. 전체의 3%가 빠지면 스팟 시장에서 물량 쟁탈전 → 가격 수십% 급등.
NFE 확장(77→126 Mtpa) 지연으로 2029~30년 예상됐던 "글로벌 LNG 공급과잉" 시나리오가 무력화. LNG 강세장이 예상보다 길어질 구조적 변화.
긴급 업데이트: 이란 호르무즈 해협 통행료 부과 (2026.03.25)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에 항해당 최대 200만 달러(~30억원)를 임의로 요구하기 시작했다.
| 항목 | 내용 |
|---|---|
| 통행료 | 항해당 최대 $2M (~30억원) |
| 해협 폭 | 55km, 유조선 통항 구간 10km 이내 |
| 교역 비중 | 전 세계 석유 해상 교역의 20% 통과 |
| 대상 | "비적대적 선박"만 통과 허용 → 사실상 선별적 봉쇄 가능 |
| 국제법 | 항행의 자유 침해 가능성 → 국제 분쟁 예상 |
투자 함의 — 시나리오 A→B 전환 신호:
- LNG 운송비 즉시 상승: 카타르 LNG 카고 기준 MMBtu당 $0.5~1 추가 비용 발생. JKM 추가 상방 압력
- 사실상 부분봉쇄 현실화: 통행료 부과가 관행화되면 호르무즈 해협의 "수에즈 운하화". 시나리오 A(부분봉쇄, 50%)의 실현 확률 상승
- 석탄 회귀 가속: 호르무즈 통과 불필요한 석탄(인니/호주) 수요 구조적 증가. Newcastle 상방 압력
- 에스컬레이션 리스크: 미국/인도 대응 여부가 시나리오 B(완전봉쇄) 전환의 핵심 변수
- 이란의 의도: 전후 합의의 일환으로 통행료 공식화 검토 → 일시적이 아닌 구조적 변화 가능성
판단: 기존 시나리오 A 확률 50%를 55~60%로 상향, 시나리오 C(외교타결) 확률 30%를 20~25%로 하향 조정이 적절. 통행료 부과 자체가 이란의 해협 통제 의지를 보여주며, 외교적 해결보다 장기 긴장 구조가 고착될 가능성을 시사한다.
3. 왜 석탄인가 — 대체재가 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
LNG가 부족해지면 다른 에너지로 대체해야 한다. 후보는 석탄, 원전, 재생에너지, 다른 나라의 LNG — 4가지다.
3-1. 즉시 가용성 비교 — 석탄만 0일
| 대체재 | 전환 시간 | 왜 그런가 | 즉시? |
|---|---|---|---|
| 석탄 | 0일 | 전 세계에 기존 석탄 발전소가 이미 존재. 가동 상한 해제나 퇴역 연기만으로 즉시 추가 발전 | O |
| 원전 | 3~12개월 | 정비 중 원전 재가동에 안전점검·규제승인 필요. 신규 원전은 10년+ | X |
| 재생에너지 | 1~3년 (신규) | 새 발전소 건설 필요. 기존 설비도 간헐성으로 기저부하 대체 불가 | X |
| 다른 나라 LNG | 6~18개월 | 미국 신규 터미널 아직 건설 중. 전용선·터미널 인프라 필요 | X |
3-2. 발전비용 비교 — 석탄이 유일한 "즉시+경제적" 대안
JKM $20(현재) 기준 LCOE:
| 발전원 | LCOE | LNG 대비 | 즉시 가용 |
|---|---|---|---|
| 원전 | 55~65원/kWh | 2.6배 저렴 | X (재가동 수개월) |
| 태양광 | 86원/kWh | 2배 저렴 | X (간헐성) |
| 석탄 | 100~110원/kWh | 1.6배 저렴 | O |
| LNG (현재) | 160~175원/kWh | 기준 | - |
석탄은 가장 저렴한 대안은 아니다(원전이 더 싸다). 그러나 "즉시 가용"이면서 동시에 "경제적"인 유일한 대안이다.
3-3. 석탄의 구조적 우위 — 조달 유연성과 호르무즈
| 비교 | 석탄 | LNG |
|---|---|---|
| 운송 | 벌크선 (범용 화물선, 전 세계 대량 가용) | 전용 화물창 필수, 전 세계 ~700척뿐 |
| 조달 | 스팟(현물) 즉시 가능 | 장기계약 중심, 전환 수개월~수년 |
| 호르무즈 통과 | 없음 — 인니/호주/러시아 모두 비통과 | 카타르산(교역의 20%) 반드시 통과. 2026.03.25 이란 통행료 $2M/항해 부과 시작 |
| 인프라 | 일반 벌크 터미널 (범용) | LNG 전용 터미널 필요 |
결론: 전환시간 0일 + 기존 인프라 + 벌크선 유연성 + 호르무즈 미통과 = 유일한 즉시 대안. 환경 정책 후퇴가 아닌 물리적 제약의 결과다.
4. 글로벌 석탄 회귀 — 누가, 왜, 얼마나
석탄 회귀는 한국만의 현상이 아니다. 전 세계적으로 LNG 가격 급등에 따른 비자발적 전환이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나고 있다.
4-1. 국가별 석탄 회귀 현황
| 국가/지역 | 조치 | 규모 | 구조적 이유 |
|---|---|---|---|
| 한국 | 석탄발전 80% 상한 폐지 + 폐쇄 3곳 연기 | 석탄 40.2GW 중 유휴분 가동 | LNG 발전 의존도 28%, 카타르 40% |
| 인도 | 석탄 화력 전면 증산 + 신규 석탄 발전 승인 | 석탄 236GW (세계 2위), 연 1B톤 생산 | 세계 최대 LNG 수입 증가국이었으나 가격 급등에 포기 |
| 태국/필리핀/베트남 | 석탄발전 제한 해제, 가스 발전 축소 | 동남아 석탄 설비 ~80GW | 가스 인프라 부족 + 석탄 인프라 신규 투자 진행 중 |
| 인도네시아 | 석탄 내수 우선(DMO 강화) + 수출 축소 | 세계 1위 석탄 수출국 | 자국 에너지 안보 우선. 수출 줄이면 글로벌 공급 타이트 |
| 유럽 (독일/폴란드) | 석탄 퇴역 일정 연기 + 전략 예비로 유지 | 독일 석탄 40GW → 폐지 연기 | 러시아 가스 단절 후 LNG 의존 → 이번 위기로 이중 타격 |
| 일본 | 고효율 석탄(IGCC) 신규 가동 + LNG 비축 협력 | 석탄 50GW, LNG 의존도 35% | JERA 주도 한일 LNG 협력, 석탄 퇴역 속도 조절 |
4-2. 글로벌 석탄 수요 전망
IEA에 따르면 2025년 글로벌 석탄 소비는 87억 톤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전망이었다. 카타르 위기 이전에도 석탄 수요는 줄지 않고 있었는데, 이번 LNG 공급 차질로 추가 수요 증가가 구조화되는 국면이다.
| 지역 | 석탄 소비 추세 | 이번 위기 영향 |
|---|---|---|
| 아시아 (중국/인도/동남아) | 증가 지속 — 전 세계 석탄의 79% | LNG→석탄 전환 가속 |
| 유럽 | 2023~25 감소 추세 | 감소 정체 또는 반등 가능 |
| 북미 | 셰일가스로 석탄 대체 완료 | 영향 미미 (자체 가스 충분) |
핵심: 아시아가 글로벌 석탄 회귀의 진원지. 한국, 인도, 동남아가 동시에 석탄을 늘리면서 아시아 석탄 가격(Newcastle)에 상방 압력.
4-3. 탄소 정책과의 충돌 — 전 세계적 후퇴
- 한국: 2040 석탄 완전 폐지 목표 사실상 후퇴. 11차 전기본(석탄 40.2→22.2GW) 수정 불가피.
- G7: 2035 석탄발전 중단 합의, 그러나 독일·일본이 퇴역 연기.
- 인도: 2070 탄소중립 목표. 석탄 증산으로 달성 시점 더 멀어짐.
- 동남아: 신규 석탄 발전소 건설 진행 중. 에너지 전환보다 에너지 안보 우선.
석탄 회귀를 "일시적"이라 부르지만, LNG 정상화까지 3~5년이면 사실상 중기적 구조 변화. 한번 가동 재개한 석탄 발전소를 다시 멈추기는 정치적으로 매우 어렵다.
5. 수급 구조 — 글로벌 LNG 갭과 석탄 공급
5-1. LNG 공급갭
| 항목 | 수치 | 설명 |
|---|---|---|
| 카타르 손실 | 12.8 Mtpa | 글로벌 LNG 교역 ~400 Mtpa의 3.2% |
| NFE 지연 | 32 Mtpa 미투입 | 원래 2026 말부터 순차 가동 예정 |
| Force Majeure | 한국/중국/이탈리아/벨기에 | 4개국 장기계약 물량 중단 |
5-2. 대체 LNG 공급이 안 되는 이유
| 대체원 | 이론적 여력 | 왜 안 되는가 |
|---|---|---|
| 미국 | Plaquemines 13 + Golden Pass 18 Mtpa | 아직 건설 중(2026중~2027). GP는 QatarEnergy 70% 소유 — 본국 복구 우선 가능 |
| 호주 | 정비 복귀 ~3 Mtpa | 이미 최대 가동. 추가 여력 없음 |
| 러시아 | Yamal ~20 Mtpa | EU 제재 + 아시아 운송 제약 |
| 스팟 시장 | 가격에 따라 재배분 | 총량 불변. 누군가의 몫을 뺏어오는 것 |
5-3. 석탄 공급 구조 — 글로벌 수출국과 병목
DMO(Domestic Market Obligation): 인도네시아가 석탄 생산의 일정 비율을 국내에 저가($70/t 상한)로 공급하도록 의무화한 제도. 비율이 올라가면 수출 가능량이 줄어든다.
| 수출국 | 연간 수출 | 가격 | 아시아 비중 | 핵심 병목 |
|---|---|---|---|---|
| 인도네시아 | 391 Mt | $69/t | 80~90% | DMO 25% (30%+ 인상 논의) |
| 호주 | ~161 Mt | $130/t | 55% | Newcastle 항 혼잡, 인허가 지연 |
| 러시아 | ~178 Mt | $89/t | 57% | 제재 + BAM/시베리아 철도 한계 |
| 남아공 | ~52 Mt | - | 84.5% | Transnet 철도 (설계의 57%) |
| 콜롬비아 | ~65 Mt | - | 54% | 유럽→아시아 전환 중 |
자기강화 루프(경고): LNG 부족 → 석탄 수요 증가 → 석탄 가격 상승 → 인도네시아 DMO 강화(내수 보호) → 석탄 수출 감소 → 석탄도 부족 → 가격 추가 상승. 석탄 회귀가 석탄 자체의 공급도 타이트하게 만드는 구조다.
6. 가격 전이 — 경제성 역전 포인트
6-1. JKM 수준별 LNG vs 석탄 발전비
| JKM | LNG 발전비 (원/kWh) | 석탄 발전비 | 격차 | 판단 |
|---|---|---|---|---|
| $12 | 120~130 | 100~110 | 20원 | LNG 약간 비쌈 |
| $15 | 130~140 | 100~110 | 30원 | 역전 시작 — 석탄 전환 유인 발생 |
| $20 (현재) | 160~175 | 100~110 | 60~70원 | 명확한 역전 |
| $25 | 195~210 | 100~110 | 100원 | 석탄 전면 확대 불가피 |
| $30 | 225~245 | 115~130 | 110원+ | 에너지 위기 |
6-2. Breakeven — 언제 역전이 해소되는가
| 조건 | LNG 우위 | 균형점 | 석탄 우위 (현재) |
|---|---|---|---|
| JKM | < $12 | $12~15 | > $15 (현재 $18~20) |
| Newcastle | > $200 | $170~200 | < $170 (현재 $135) |
외교타결(시나리오 C)로 JKM이 $10~13으로 하락해야 LNG가 다시 경쟁력 회복. 현재로서는 석탄이 명확히 우위.
7. 액션 플랜 — 석탄 회귀 시대에 무엇을 할 것인가
7-1. 석탄 밸류체인 투자 — "석탄을 써야 한다면, 석탄으로 돈 버는 곳은 어디인가"
석탄 회귀의 직접 수혜는 LNG 기업이 아니라 석탄 밸류체인이다:
Moat(경제적 해자): 기업이 이익을 방어하는 구조적 우위. Wide(20년+), Narrow(10년+), None. EV/EBITDA: 기업가치/영업이익. 낮을수록 저평가. E&P: 자원 탐사+생산 기업.
| 노드 | 기업 | Moat | 왜 수혜 | 밸류에이션 | 리스크 |
|---|---|---|---|---|---|
| 석탄 생산 (호주) | Whitehaven Coal (WHC) | Narrow | Newcastle 직접 연동. 고품질 열탄+원료탄 | EV/EBITDA 3.71x | 석탄 정책, 호주 규제 |
| 석탄 생산 (인니) | Adaro Andalan (AADI) | Narrow | 인니 최대. 아시아 80~90% 수출 | EBITDA $1.8B | DMO 인상 리스크 |
| 석탄 트레이딩 | Glencore (GLEN) | Wide | 석탄 99.6Mt 생산+글로벌 트레이딩 네트워크. 공급 타이트닝 시 트레이더 마진 폭발 | 배당 2.5% | 석탄 비중 축소 방침 |
| 석탄 운송 | 건화물(벌크) 해운사 | Narrow | 석탄 물동량 증가 → Capesize 운임 상승 | BDI 모니터링 | 해운 사이클 |
| 석탄 발전 장비 | 보일러/터빈 제조사 | None | 퇴역 연기+재가동 → 유지보수 수요 | 개별 확인 | 단기 수혜 |
7-2. LNG 밸류체인 투자 — "부족하니까 비싸지는 곳"
LNG가 부족하면 LNG를 파는 쪽이 비싸게 판다:
| 노드 | 기업 | Moat | 왜 수혜 | 밸류에이션 | 리스크 |
|---|---|---|---|---|---|
| LNG 터미널 (스팟) | Venture Global (VG) | Narrow | 스팟 41% → JKM $18에서 마진 $11~15/MMBtu | +74% 이미 상승 | 외교타결 시 역풍 |
| LNG 터미널 (계약) | Cheniere (LNG) | Wide | 장기 90% 방어. ROIC-WACC +8%+ | EV/EBITDA 7.8x | 상방 제한 |
| 가스 파이프라인 | Williams (WMB) | Wide | fee 기반 = 가격 면역. LNG feedgas +19% | 안정적 | 성장 제한 |
| 국제 E&P | Vermilion (VET) | Narrow | 유럽 TTF 직접 연동 | EV/EBITDA 3.91x | 유럽 규제 |
7-3. 에너지 전환 가속 수혜 — "석탄 말고 근본 해결"
석탄 회귀가 길어질수록, 탈석탄 압력도 역설적으로 강해진다:
| 노드 | 기업/섹터 | 왜 수혜 | 시간축 |
|---|---|---|---|
| 원전 | 두산에너빌리티 | 이용률 60→80%. 원전 확대 정책 가속. 석탄 대안으로 원전 재조명 | 중기 6~24m |
| K-조선 | HD/한화/삼성중 | LNG선 점유율 86.5%. 미국 LNG FID 가속 → 발주 확대 | 중기 |
| 미국 E&P | Expand Energy (EXE) | 생산비 $1.26/Mcfe 최저. feedgas 부족 시 HH $4~5 | 중기 2027~28 |
| 재생에너지 | 태양광/풍력 기업 | 석탄 회귀의 정치적 반발 → 재생에너지 투자 가속 | 장기 2~5y |
7-4. 시간축별 구체적 행동 지침
즉시 실행 (0~6개월)
- 석탄 생산사 포지션 구축: WHC, AADI, Glencore — Newcastle $135가 바닥이 아님. DMO 인상+아시아 수요 증가 시 $150~185 가능
- LNG 터미널 초과이익 캡처: VG(고위험-고수익), Cheniere(방어적-안정적)
- 미드스트림 안전마진 확보: WMB, KMI — 어떤 시나리오에서든 fee 기반으로 안전
- 석탄 해운 모니터링: BDI(발틱운임지수) + Capesize 운임 추적. 석탄 물동량 증가의 선행지표
- 한국가스공사/한전 숏 또는 회피: LNG 조달비 급등 + 요금 전가 제한 = 마진 압박
중기 배치 (6~24개월)
- 원전 테마 진입: 두산에너빌리티 — 원전 이용률 80% 달성 여부가 트리거
- K-조선 LNG선 수주: NFE 지연 → 미국 FID 가속 → 2027~28 발주 사이클
- 미국 E&P 준비: EXE — feedgas 20 Bcf/d 돌파(현재 18.73) 시 HH 구조 상승. 진입 시점 기다림
장기 관찰 (2~5년)
- 시나리오 분기점 판단: 카타르 수리 착수 여부 + 외교 동향으로 경로 A(재가속) vs 경로 B(후퇴) 판단
- 경로 B 시 석탄 고착 베팅 확대, 경로 A 시 재생에너지 전환 가속 베팅
7-5. 시나리오 매트릭스 — 세 가지 세상
| 시나리오 | 확률 (수정 전→후) | WTI | JKM | Newcastle | 석탄 회귀 | 최적 포지션 |
|---|---|---|---|---|---|---|
| A. 부분봉쇄 장기화 | 50→55~60% ↑ | $90~105 | $18~24 | $135~155 | 부분 회귀 | WHC + VG + Cheniere |
| B. 완전봉쇄/충돌 | 20→20% = | $120~150 | $30~50 | $165~185 | 전면 회귀 | 전체 에너지 롱 + 석탄 중심 |
| C. 외교타결 | 30→20~25% ↓ | $80~85 | $10~13 | $110~120 | 회귀 중단 | 미드스트림(WMB) 방어 |
2026.03.25 확률 조정 근거: 이란의 호르무즈 통행료 $2M/항해 부과 시작. 통행료 부과 자체가 해협 통제 의지의 구체적 행동이며, 외교적 해결보다 장기 긴장 고착 가능성 시사. 시나리오 A의 JKM 상한을 $22→$24로, Newcastle를 $150→$155로 상향.
모든 시나리오에서 안전한 포지션: WMB(fee 기반), Cheniere(장기계약 90%) 시나리오 A/B에서 최대 수혜: WHC, AADI, VG 시나리오 C에서 VG 역풍: 스팟 마진 소멸. 이 경우 미드스트림으로 전환.
8. 모니터링 지표 & 불확실성
핵심 모니터링 — 무엇을 보고 언제 움직일 것인가
| 지표 | 현재 | 행동 트리거 | 무엇을 알려주는가 |
|---|---|---|---|
| JKM-HH 스프레드 | $15~17 | $20+ → 시나리오B 진입, LNG 터미널 추가 매수 | LNG 초과이익 강도 |
| JKM 절대값 | $18~20 | $25+ → 비상, 석탄 포지션 확대 | 아시아 수급 긴장 |
| Newcastle | $135/t | $150 돌파 → 석탄 기업 추가 매수 | 석탄 경제성 + 수요 강도 |
| LNG feedgas | 18.73 Bcf/d | 20+ → EXE 진입 시점 | 미국 E&P 수혜 시작 |
| 인니 DMO | 25% | 30%+ 인상 → 석탄 공급 타이트 경고 | 자기강화 루프 점검 |
| 한국 원전 이용률 | ~60% | 80% 달성 → 두산에너빌리티 확인 | 중기 LNG 대체 효과 |
| 카타르 수리 착수 | 미착수 | 착수 시 시나리오 A→C 전환 가능 | 장기 분기점 |
| BDI (발틱운임) | 하락 중 | 반등 시 석탄 물동량 증가 확인 | 해운 수혜 시점 |
| 호르무즈 통행료 | $2M/항해 | $3M+ 또는 선별 차단 → 시나리오B 경보 | 해협 통제 강도. 통행료 공식화 시 구조적 변화 |
| 미국/인도 대응 | 인도 반대 표명 | 군사 호위 or 제재 → 에스컬레이션 or 해소 | 시나리오 B vs C 분기 핵심 |
불확실성
- 카타르 피해 17% vs 25%: 현장 접근 제한으로 독립 검증 불가
- 수리 "3~5년"은 전쟁 종료 전제: 전쟁 지속 시 수리 시작 자체 불가능
- Golden Pass(QE 70%): 본국 복구 우선 → 미국 프로젝트 밀릴 리스크 (시장 미반영)
- LCOE 추정치: 열효율·환율(1,350원) 기반. 실제 연료 계약(헤징)에 따라 차이
- 석탄 "비상 한시" 선언: 3~5년이면 중기. 한번 재가동한 발전소를 다시 멈추기는 정치적으로 매우 어려움
- 인도네시아 DMO 인상 시점/폭: 가장 큰 불확실성. 인상 시 석탄도 타이트해지는 자기강화 루프 발동
관련 노트
- [[LNG-밸류체인-산업지도-260323]]
- [[천연가스-공급망-임계값]]
- [[Haynesville-테마-260323]]
- [[방법론-energy]]
- [[방법론-moat-framework]]
- [[260324_테마_LNG수출-헤인즈빌-리그감소]]
출처
- QatarEnergy, Al Jazeera, Reuters/CNBC, Rystad Energy, NPR/AP
- 에너지경제연구원 기본연구 24-22 / IEA Korea 2025 / IEA Coal 2025 / Lazard LCOE+ 2025
- S&P Global, Discovery Alert, Jakarta Globe (인도네시아 DMO)
- Glencore 2024 Results, Whitehaven Coal FY24, Adaro (AADI) Report
- 서울경제, 한국경제,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 Bloomberg via 더구루 — 이란 호르무즈 해협 통행료 부과 (2026.03.25)